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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보관소 : 캠핑장비

미니 IGT(Iron Grill Table) 자작 #3 - 조립



프레임은 위와 같은 형태로 조립할 예정이다.

 

 

 

 

프로파일의 안쪽에 이너브라켓을 넣고 바깥쪽은 앤드캡으로 막아준다.

 

 

 

 

프로파일 두개를 잘 연결하고 이너브라켓의 나사를 육각 드라이버로 조여서 고정해준다.

 

 

 

 

네개의 프로파일을 이너브라켓으로 고정하고 모서리를 앤드캡으로 마감

 

 

 

 

프로파일의 홈은 함께 주문한 홈커버를 끼워 마감한다.

홈커버 3미터면 위쪽뿐 아니라 아래쪽의 홈도 대부분 마감이 가능하다.

 

 

 

 

미니 IGT 자작의 시련은 이제부터다..

 

이번 작업에서 가장 어렵고 많은 힘이 필요한 프로파일에 다리 연결을 위한 브라켓을 고정시키는일..

한가지 명심할점은 ㄱ자 앵글을 붙일 공간을 남겨두고 브라켓의 위치를 잡아야 하며,

 

프로파일의 안쪽에 있는 빈공간도 계산해서 나사를 박아야 한다.

그렇치 않다면 프로파일의 내부 기둥에 가로막혀 하루종일 드릴을 들고 씨름하는 자신의 모습을 보게 될것이다.

 

DF1530과 DF 1580의 빈공간은 판매처 홈페이지의 도면이나 미니 IGT 부품구매글 (http://deviantblue.tistory.com/263)

두번째 사진을 보고 잘 계산하여 위치를 잡도록 하자.

 

 

 

 

다리 연결을 위한 브라켓 뒤쪽으로 스테인레스 상판과 오덕의 받침대 역할을 할 ㄱ자 앵글을 동일한 방법으로 고정시켜 준다.

ㄱ자 앵글이 2T라서 양쪽 끝부분에만 나사를 박아도 꽤 튼튼한 모습을 보여준다.

... 사실은 힘들어서 가운데 부분 까지 고정시킬 엄두가 나질 않았다.

 

 

 

 

프로파일에 브라켓과 ㄱ자 앵글을 연결하느라 많은 힘을쏟아 지친상태라면..

프로파일을 내려놓고 다리를 조립하며 잠시 휴식을 취하자..

알루미늄 파이프와 함께 온 무두볼트를 파이프에 살살 돌려끼우기만 하면 끝.

 

 

 

 

휴식을 취하고 다시 프레임으로 넘어와 브라켓과 ㄱ자 앵글을 프레임에 모두 연결하면 위와 같은 모습이 된다.

ㄱ자 앵글은 양쪽 5mm씩 짧게 맞춰 프레임 안쪽으로 들어오도록 맞췄다.

 

 

 

 

ㄱ자 앵글이 프로파일 보다 튀어나와 스테인레스 상판과 오덕의 받침대 역할을 해준다.

 

 

 

 

슬라이드탑에 사용할 나무는 '사포질 - 도색 - 건조 - 사포질 - 도색 - 건조 - 사포질 - 도색 - 건조'의 순으로 마무리 하여

프로파일과 연결될 브라켓을 나무용 나사못을 사용하여 단단히 고정시켜준다.

 

사포질은 손바닥으로 면을 문질렀을때 튀어나온 부분만 없도록 살살 해주고, 매 단계 마다 건조시킨 시간은 약 한시간 정도..

습한날씨라면 건조시간을 좀 더 늘려주어야 한다.

 

 

 

 

프로파일 연결 브라켓을 나사못으로 고정하기 전 프로파일에 끼워 적당한 위치를 잡는다.

ㄱ자 앵글의 위치를 생각하여 양쪽 끝에서 90mm 되는 부분에 브라켓의 끝을 맞춰 고정하였다.

 

 

 

 

프로파일과 다리, 슬라이드탑의 조립이 끝나고 이제 남은 순서는 각 부위의 조립..

내가 구상했던대로 잘 구성이 됐을지 궁금하다..

 

2012.11.10

Canon EOS 5DMark2 + EF 24-70mm F2.8L US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