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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보관소 : 캠핑장비

미니 IGT(Iron Grill Table) 자작 #1 - 도면

 

테이블 안에 스토브, 그릴, 더치오븐까지 위치시켜 거의 모든요리를 가능케하여

'아웃도어 요리의 철인'이라는 수식어까지 얻은 스노우피크의 IGT(Iron Grill Table)

 

IGT의 가장 큰 장점은 "확장성"이다.

기본 프레임뿐만 아니라 슬라이드탑, 멀티 펑션 테이블, 양념통, 숟가락통 과의 결합등 IGT의 확장성은 거의 무한대에 가깝다.

 

나도 캠핑용 테이블을 알아보던중 IGT(Iron Grill Table)를 접했다. 필요한만큼 구성품을 추가할 수 도 있고, 뺄수도 있고..

참 실용적이고, 편하겠구나 생각하고 가격을 알아봤는데..

캠핑 카페에서 만들어 파는 제품이나, 기성품들은 그 가격이 만만치가 않았다.

캠핑 장비 구매하면서 지출이 많았던터라 망설이던중.. 의외로 IGT 자작을 많이 하는걸 알았고, 나도 도전해보기로 했다.

 

 


IGT를 만들기로 결심하고 '어떤 크기로, 어떻게 만들까..' 많은 고민을 했다.

소위 말하는 '레귤러' 사이즈로 만들까? 아니면 화로대 테이블로 사용할 수 있게만들까?

 

화로대야 실외에서 사용하거나 테이블 옆에 따로두고 사용해도 되고, 가족이 많은것도 아니니 궂이 큰 사이즈의 IGT가 필요한것도 아니고..

괜히 크게 만들었다 짐만될것 같기도 하고.. 결론은 스토브 하나 달린 '미니 IGT'로 결정

어떤모양으로 만들까.. 도면을 그리기 시작했다.

 

 

 


자작할 품목은 기본 프레임과 슬라이드탑

멀티 펑션 테이블도 만들까 했지만, 얼마전 구매한 원액션 로우 테이블로 대체가 가능할것 같아 일단 보류하였다.

 

 

 


원액션 로우 테이블과 함께 놓으면 이런 모양이 될 것 같다.

슬라이드탑의 가로 길이는 원액션 로우 테이블과 맞춰 500mm로 정하였다.

 

 

 


예전에 도면만 그려놓고.. 이걸 진행해 말어? 한참을 고민하던중..

이번주말 시간적인 여유도 있고, 왠지 숙제 안한것 같은 찝찝한 기분도 있고해서 이번주말에 만들어 보기로 하였다.

 

2012.1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