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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보관소 : 캠핑장비

스노우피크 리빙쉘(TP-622) & 쉴드 루프 그레이(TP-612SR-GY) : 설치

 

날좋은 토요일, 얼마전 구매한 리빙쉘 상태 점검도 하고, 설치 방법도 숙지해 볼 생각으로 텐트를 메고 집을 나섰다.

아파트 앞에 초등학교가 있고, 사람도 없기에 운동장에서 한번 설치해 보려했으나,

이런저런 장비를 들고 나섰더니, 멀지 않은 거리였지만 학교 운동장까지 갈 엄두가 나질 않아,

설치장소를 아파트 내 쉼터로 변경..

 

 


 


사람들 지나다니는데 방해되지 않을 적당한 위치를 잡고 먼저 그라운드 시트를 깐다.

 

 

 


 


 


 


 


 


그 위에 차곡 차곡 잘 접혀있는 스킨을 꺼내 펼쳐 놓는다.

나중에 철수할때를 생각해서 접혀있던 모습도 남겨놓는다..

 

 

 


 


스킨을 펼쳐놓고, 폴대 가방에서 녹색 스티커가 붙은 A프레임 릿지폴을 먼저 꺼내 리빙쉘 상단 정중앙에 녹색 슬리브에 넣는다.

 

 

 



 

그 다음 A프레임을 반 정도만 연결하여 녹색스티커가 바깥으로 향하도록 릿지폴과 연결시켜준다.

이때 A프레임의 조인트 부분이 릿지폴의 끝까지 완전히 들어가도록 연결하고,

연결하는동안 A프레임 바깥쪽에 보이는 센터링의 테잎은 최대한 풀어 놓는다.

   

 

 


 


위 사진처럼 A프레임의 반정도 핀 상태에서 릿지폴과 센터링을 연결하고, 센터링의 길이를 줄인다음

A프레임 나머지 부분을 연결하여 준다.

 

 

 


그 다음 A프레임을 하단에 있는 녹색 테이프에 붙어있는 링핀과 연결한다.

A프레임을 앞뒤 네곳의 링핀과 연결만 해도 아래 사진처럼 자립이 가능하다.

 

 

 


 


A프레임 연결이 끝나면 나머지 노란색 마킹이 되어있는 C프레임을 노란색 슬리브에 통과시켜

노란색 테이프에 붙어있는 링핀과 연결

이때 C프레임은 아래 사진처럼 A프레임의 바깥쪽으로 지나가도록 한다.

 

 

 


 


반대쪽도 동일한 방법으로 C프레임 연결

 

 

 


 


 


 


프레임 연결이 끝나면 프레임에 플라스틱 후크를 리빙쉘 위쪽부터 아래쪽으로 걸어준다.

A프레임과 C프레임이 크로스 되는 부분의 벨크로 테잎은 위 사진처럼 O링을 통과시킨 후 크로스 된부분은 감싸도록 붙여준다.

 

 

 


대충 설치가 완료된 모습..

설치장소가 보다시피 팩다운이 가능한 곳이 아니라 로프도 연결하지 못하고, 도어패널도 세우지 못해 조금 보잘것 없어 보인다.

 

 

 


 


리빙쉘 내부 곳곳에 위치하고 있는 매쉬 창, 환기나 통풍이 용이할것 같다.

 

 

 


 


 


내부 아래쪽에 수납할수 있는 공간도 여러곳..

 

 

 


 


 


리빙쉘 설치 후 리빙쉘 쉴드 루프 그레이 (TP-612SR-GY) 도 설치해 보았다.

 

쉴드 루프 그레이를 사용하면 겨울철에는 리빙쉘 천정과 외부사이에 공간을 만들어 결로현상을 줄어들게 하며,

여름철의 강한 직사광선과 자외선을 차단하여 내부 온도를 낮춰주는 역할도 한다.

 

비내리는 날에는 텐트의 방수기능을 보강해주고, 비가 오는 동안에도 리빙쉘 상단의 메쉬창을 개방할 수 있도록

지붕 역할을 하여 통기성까지 확보를 해주는 다양한 기능을 하는 부분이다.

 

리빙쉘의 가격을 생각하면 저정도는 그냥 끼워줄만도 한데, 옵션으로 따로 구매를 해야한다.

 

 

 


체결 방법은 쉽다.

리빙쉘 위로 넘겨서 릿지폴의 끝을 모서리로 위치 시키고 후크를 각 폴대에 걸면 된다.

 

 

 

 

리빙쉘을 처음 설치해보면서 느낀건 참 설치가 쉽다는거다.

오히려 철수할때 스킨 정리하는 시간이 더 걸린것도 같다.

조만간 필드에서 제대로 설치할 날을 기약하며 리빙쉘 설치기는 여기서 끝.

 

 

2012.11.04

Canon EOS 5DMark2 + EF 24-70mm F2.8L USM